이뻐서 내내 바라보긴 했는데

첫째 모델 언니와 나는 10센티 가량의 키 차이가 나므로 혹시 땅에 끌리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둘째로는 한장을 넘어가는 가격에 살짝 놀래서

 선뜻 구입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아무래도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질러버렸어요.

받자마자 길이부터 확인해 본 결과.

일단 땅에 끌리지 않는다ㅎㅎ

양쪽 스트링 쫙 졸라매고 허리 밴드 골반 살짝 위에 걸치니 안쪽 제일 긴 부분이 복숭아뻐에 살랑살랑

음 이정도면 됐어. ㅋ  3-4센치미터 굽에 신으면 딱일 것 같네요.

키 작다고 고민하시는 분들 사셔도 좋을 듯 합니다. ㅎ

허리는 밴드로 되어 있는데 넓은 편이라 불편하지 않구요

발차기 해도 될만큼 넓이 넉넉합니다.

감은 비치지 않을 정도의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두게라 가을엔 반레깅스 하나 입고 입으면 될듯 하네요.

같이 구입한 긴팔 티들하고도 잘 매치되고요 전에 사 놓은 조끼랑도 받쳐입으면 좋을 듯.

암튼 성공했습니다.  

참.. 감사감사 인사드려요.

액세서리 구입 후 장마철을 지나서 그런가 살짝 특어져서 전화드렸더니

여차여차 큰 선물로 대치해 주시는 통큰 보코언니 우와~~

게다가 보내주신 사은품은 어 이거 판매하는 티셔츤데?? 헉. 역시 마음이 넓으신. ㅎㅎ

아직도 주문 대기목록이 주루룩 있지만 주머니 여건상 차차 지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가을 보내세요..